나의 산행기록
-
2022 새해 첫등산(설악산)나의 산행기록 2022. 1. 9. 22:34
- 날짜: 2022.1.4(화) - 코스:오색-대청봉(일출)-천불동계곡-설악동공원(18.3km) 02:10 강릉집을 출발,오색'산채 음식촌'주차장에 도착하여,도시락에 컵라면으로 이른아침을 해결하고,산행쥰비를 한다. 지난번 송년등산시 곤란을 겪었던 터라 아이젠과 각반도 챙겼다.오색엔 눈내린 흔적이 없다. 오색출입문이 열리길 기다려,03:55 발길을 내딛는다(오늘도 혼자) 대청봉 7부능선쯤까지는 눈이없고 바람도 없어 큰 추위는 못느꼈다.출발 30분후 38세청년에 추월당한다. 신년 첫 등산에서 처음 만나 반갑다며 내가 악수를 제의했다. 서울에서 왔는데 홍천에 어머니 보러갈 시간때문에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내려올거란다. 일출을 보려는 일념으로 열심히 걸었지만 ,출발 3시간 45분만에 대청봉에도착 일출을 보았으나 ..
-
2021년도 송년등산 (설악산)나의 산행기록 2021. 12. 19. 23:41
* 일자: 2021.12.16(목) * 코스: 오색- 대청봉-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시내버스-해맞이공원- 시외버스 -오색) 금년을 보름 남겨놓은 이날 설악산으로 송년등산을 다녀왔다. 지난10.28 에 다녀온후 1개월19일만이다. 새벽2시10분에 집을 나서, 오색 산채음식촌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색탐방지원센터에서 나혼자 기다리다 03:55 출입문이 열리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계곡 등산로 몇군데엔 가랑잎이 무릎이 빠질정도로 쌓여있다. 바람이 그다지 차지는 않았으나 너무 조용해 으시시할 정도이고, 사방이 깜깜한지라 헤드라이트에 의존 바닥만 보며 걷는다. 출발 한시간정도 후에 나중 출발한 3명일행에게 추월당했다.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 걷는게 속도가 나지 않아, 대청봉까지 평소 3시간10~20 분 걸리..
-
설악산 단풍맞이(3)<오색-대청-천불동계곡-비선대>나의 산행기록 2021. 10. 30. 01:03
설악산 단풍맞이(3) - 날짜: 2021.10.28(목) - 코스: 오색 -대청봉(일출)-소청-봉정암-소청-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18.2 km,12시간소요) 설악산 단풍을 맞는답시고 앞선 두번의 산행(10.1 오색-한계령,10.14 오색 -공룡능선)에선 단풍맛을 못봤는데 이번 세번째에는 천불동계곡에서 흡족치는 않지만 단풍을 눈요기할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헤드라이트에 의존, 바닥만 보며 일출시각에 늦지 않으려 쉴틈도 없이 걷는것뿐이다. 02:55 오색출발, 06:20에 대청도착, 일출을 기다린다. 중청대피소에 내려와 일출 사진 자랑질하러 카톡방에, 친구에게 보낸다. 오늘 코스는 천불동계곡인데, 시간여유가 있는것 같아, 봉정암을 경유키로 했다. 마침 공룡능선에서 사귄 친구가 백담사에..
-
설악산 단풍맞이(2)<오색-대청봉-공룡능선-비선대>나의 산행기록 2021. 10. 16. 19:05
-일시:2021.10.14(목) -코스:오색-대청봉(일출)-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19.1km ,14시간15분 소요) "설악산 단풍맞이"라 했지만, 한마디로 단풍은 볼것 없었다. 그럴거라 여겼기에 실망도 하지 않았지만.. 02:55분 오색안내소 출입문이 열리자, 항상 그랬듯이 모여있던 산객들이 한꺼번에 발을 내딛는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볼것도 볼수도 없고 그저 헤드라이트에 의존, 바닥을 보며 걷는 것 뿐이다. 최근 비가 자주 내려서겠지만,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오늘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밤눈이 밝은 사람을 만났다. 대청봉 오르는 길 중간쯤에서 잠시 쉬는 동안 대구에서 왔다는 62년생 남자를 만났는데, 설악산은 처음이라는데도, 헤드라이트는 물론 휴대폰 플래쉬도 없이 올..
-
설악산 단풍맞이(1)<대청봉-한계령>나의 산행기록 2021. 10. 2. 20:17
"설악산(오색-대청봉-한계령)단풍맞이 등산" -일시: 2021.10.1(금) -코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대청봉-한계령삼거리-한계령휴게소 코로나19가 2년째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계절의 톱니바퀴는 어김없이 돌아, 어느새 단풍철이 되었다. 10월초에 가보리라 마음먹고, 산악일기예보를 며칠전부터 지켜보다, 주말엔 인파로 혼잡할 것 같아 맑은날을 골라 금요일,오늘을 택했다. 단풍이 정상부위에 들었다고 보고, 서북능선으로 정했다. 새벽3시(통상 2:55)에 출입문이 열리는데, 오늘은 좀더 일찍열려, 2:42에 출입문을 통과했다. 평일인데도, 등산객들이 서울,경기등지에서 많이 왔는데, 주로 직장인들과 은퇴자들인것 같았다. 오색에서의 출발은 헤드라이트에 의존, 바닥만 보며 걷는것이다. 주변의 경치는 볼것도 ..
-
설악산(대청봉-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1. 8. 30. 10:13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 일자: 2021.8.28(토) - 코스: 오색-대청봉(일출)-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소공원 ( 19.1km. 14시간20분 소요) - 누구랑: 혼자 공룡능선에 3번 다녀온후, 이번엔 그간 가까이 하지못했던, 대청봉을 거쳐 공룡능선에 도전했다. 다소 힘들걸로 생각됐지만, 몸이 더 쇠약해 지기전에 이번 코스를 욕심내어 보았다. 새벽3시(실제 2: 55) 남설악분소 출입문이 열리기 무섭게 멀리서 모여든 등산매니아들이 일제히 발을 내딛는다. 서울 번더룽산악회를 비롯 6 대정도의 버스가 왔고, 전체인원은 200여명 될것같았는데 여성들도 많이왔다. 앞서가는 한 친구의 배낭에 단 종소리를 계속듣자니 귀에 거슬려 소리안나게 해달라 부탁을 하기도 했는데,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자제..
-
설악산-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1. 7. 31. 21:58
설악산- 공룡능선 (2021.7.23) 지난 2번의 공룡능선 코스 등산중, 한번은 안개를 만나서 또 한번은 휴대폰 배터리가 바닥나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기에 이번3번째는 지난번과 역순으로 나섰다. ( 소공원- 비선대- 천불동계곡-공룡능선(무너미고개-마등령)-비선대-소공원) 이번에도 안개를 만났는데, 다행이도 1275 봉까지는 사진을 제대로 찍었다. - ( 비선대- 공룡능선-1275봉 ) 구간 위주의 사진이며 비슷한 사진도 올린다. ---------------------------------------------------------------------------------------- 지난번 바테리 방전으로 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쉬워 이번엔 충전용 바테리장치도 장만하였다. 03.35 매표소를 출발, 4..
-
소금강" 무릉계곡<-->노인봉 "나의 산행기록 2021. 7. 8. 07:43
-때: 2021.7.6(화) 08:30~ 18:10 (소요시간 9시간40분) -코스:소금강주차장-무릉계곡-노인봉- 무릉계곡-소금강주차장(왕복 20km) "소금강"은 "대한민국 명승1호"로서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대서 붙여진 이름이며 청학산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 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는 곳이다. 작년 7월9일 다녀온후 딱 1년만이다. 작년 수해로 금강사-노인봉 구간이 폐쇄 되었다가 최근 임시 개방되었는데, 훼손된 식당암 철제다리를 비롯하여 수해가 할퀴고 간 상처가 여기저기 남아있고, 아직 복구공사가 마무리 안 된데다가 계곡엔 등산로 구분이 잘 안되는 곳도 많았다. 식당암을 건너는 높은 철제다리가 수해로 훼손된 것을 보니 의아스럽기도 했지만 그 다리가 위치한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