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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강" 무릉계곡<-->노인봉 "
    나의 산행기록 2021. 7. 8. 07:43

    -때: 2021.7.6(화) 08:30~ 18:10 (소요시간 9시간40분)

    -코스:소금강주차장-무릉계곡-노인봉- 무릉계곡-소금강주차장(왕복 20km)

     

    "소금강"은 "대한민국 명승1호"로서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대서 붙여진

    이름이며 청학산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 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는 곳이다.

     작년 7월9일 다녀온후 딱 1년만이다. 작년 수해로 금강사-노인봉 구간이 폐쇄

    되었다가 최근 임시 개방되었는데, 훼손된 식당암 철제다리를 비롯하여 수해가

    할퀴고 간 상처가 여기저기 남아있고, 아직 복구공사가 마무리 안 된데다가

    계곡엔 등산로 구분이 잘 안되는 곳도 많았다.

    식당암을 건너는 높은 철제다리가 수해로 훼손된 것을 보니 의아스럽기도 했지만

    그 다리가 위치한 곳의 폭이 좁아서 피해를 입은 것 같다.

    비온뒤라 이름있는 폭포는 물론이고, 등산로의 8할을 차지하는 계곡은 온통

    폭포의 향연인 듯,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두 귀가 즐거운 하루였다.

    낙영폭포를 지나 노인봉을 오르는 길은 가파름의 연속이었는데, 노인봉 정상엔

    안개가 자욱하여 하늘과 산, 바다도 볼수 없었다.

    진고개에서 소금강으로 내려오는 사람은 10여명 만났는데, 소금강-노인봉 왕복하는 건

    나외에 홀로 산에온 2명의 젊은이 뿐이었다. 대구에서 왔다는 친구(50세)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 왔단다.

    오늘은 버스시간에 맞추려고, 즐겨 만드는

    갈잎모자도, 폭포수에 더위식히는 것도 포기하고 열심히 내려온 덕에 6시15분 버스를

    간신히 탈수 있었다.  이 차편을 놓치면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the end-

     

     

    새로 단장한 소금강 상가 입구및 주차장,- 뒷편으로 깨끗하게 정비되어 상가가 조성중에 있으나 허름했던 옛모습이 더 낭만적이었던것 같다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연곡면사무소와 소금강을 오가는 마실버스

     

    소금강 표지석 전경
    연화담: 폭포아래로 물떨어지는 모습이 연꽃봉오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금강사 가기전에 있다.
    금강사에서 식당암을 건너는 다리가 멸실되고(우측부분) 아래 부분에 임시다리가 놓여져있다.

     

    새로 설치된 임시다리

     

     

    식당암에서 내려다본 임시다리

     

    임시다리 건너 양편으로는 겨우 다닐정도이다. 겨우붙어있는 철 구조물이 피해의 정도를 말해주고 있는것 같다.

     

    식당암: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주자 이를 받아들일수 잆었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군사들을 이끌고 들어와 성을 쌓고 훈련시킬때 함께 식사했던 곳이라한다. 식당암이 넓은반면 계곡폭이 좁아 폭우때엔 물이넘쳐 다리가 배겨나지 못하는것 같다.

     

     

    소금강 구룡폭포. 비가 온후라 수량이 많아 폭포답다.
    구룡폭포 아래의 하부폭포. 상부와 하부를 한컷에 넣으려 카메라를 눕혀 찍었다.
    만물상: 소금강의 귀면암이라고도 한다.

     

    여러모양으로 보이는 만물상

     

    가까이에서 본 만물상

     

     

    만물상을 위에서 내려다본 전경

     

     

     

     

     

     

    백운대와 고인돌

     

    내려다본 백운대 전경

     

    백운대 전경 (상행길에)
    백운대 상부의 계곡, 물의 양이 많아 물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광폭포 전경
    낙영폭포의 메인 (하부폭포)
    낙영폭포의 상부폭포

     

    오늘 가장 많이 본 꽃이 바로 노루오줌꽃이다.

     

    낙영폭포를 지나 시작되는 가파른 오름길,,지금의 계단옆에 옛날 통나무 계단이 보인다. 썩을대로 썩었지만, 일부러 남겨놓았을 터... 내가 처음 오를때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내려다 본 옛날 통나무 길(오른쪽 부분)

     

     

    노인봉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자욱하여 가까운 산이 안보인다.
    노인봉 대피소
    노인봉정상, 30미터 앞이 안보인다. 하늘도 산도 바다도 볼수없다.

     

    다른 등산객의 도움으로 인증사진을 남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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