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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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와서(25.5.27)나의 산행기록 2025. 5. 28. 17:49
- 때:25.5.27(화)- 코스: 소공원- 비선대- 마등령3거리-- 무너미고개- - 비선대- 설악소공원( 19.1km) 오랜만에 가 보는 공룡능선 !지난 1.23에 다녀온 이후 봄철입산 통제로 찾지 못했는데, 주말피하고 날씨도 따져보다 오늘로 택했다. 늘 그랬듯 오늘도 새벽 1시 5분경 집을 나서 2시 5분경 주차장에 도착하니예상외로 등산객이 많지 않다.장군봉 아래 쉼터에서 인천에 왔다는 60대 남성을 만났는데 고향은 함백산 마을인데,공룡능선은 처음이란다.오늘을 위해 체력훈련을 나름 열심히 했다는 그와 코스 절반 정도를 함께했다.마등령 삼거리 오르는길에 오산에서 왔다는 60대여성도 만났는데 자신은 걸음이 느려 자기페이스대로 가겠다 했는데 나중엔 비선대 좀 지나 만났고 공룡능선 첫도전을 성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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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2025첫산행)나의 산행기록 2025. 1. 24. 11:38
- 때: 2025. 1.23 (목)-코스: 설악소공원- 비선대- 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 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소공원(19.1km)- 산악회 : 나홀로 산악회 새해 첫 등산을 비교적 포근할 거란 오늘을 택했다. 비선대 출입문을 새벽4시에 여는걸 감안, 01:50 에 강릉집을 나섰다.새해 시작된지 얼마 안돼, 새해기념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3:10 경 설악주차장에도착해보니 차가 한대도 없다. 주차료 받는 사람도 물론 없고..공룡능선에선 반대편에서 오는 산객 15 명정도 ( 대부분 희운각이나 소청 대피소에서 1박하고 오는 )에게 물어봤는데 만난 사람이 없다는걸 보니 설악동에서 산행시작한건 나 뿐인것 같다.나중에 한 젊은 여성이 나를 추월했으니 2 명 인 셈인데,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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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두타산(24.12.7)나의 산행기록 2024. 12. 8. 18:55
* 때: 2024.12.7(토)*코스: 무릉계곡입구- 베틀바위- 두타산- 두타산성- 무릉계곡 몇년전 하절기에 두타산을 거쳐 청옥산에 오른 후, 연칠성령코스 로 하산하던중 잠시 쉬면서 사과한개룰 깎아먹고 하산 한다는것이 도로 청옥산으로 오르는 바람에 산길800m를 왕복으로 헛걸음 했던걸 오늘 만회하리라 마음먹었다. 두타산을 거쳐 청옥산 까지는 한번 갔던 길이라 자신도 있었고 조금 얕보기도 했고...그래서 새벽 일출을 보고온후 9시5분에 출발, 무릉계곡에선 10:10에 산행을 시작했다. 베틀바위를 거쳐 두타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렸다. 전에 갔을때 두타산 지나서 점심먹었던 것만 생각하면서 .....베틀바위를 지나 깔딱고개를 접어들자 점심때가 되었다,두타산은 아직 멀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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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의 늦가을'나의 산행기록 2024. 11. 13. 18:03
* 날짜: 2024.11.12 (화)*코스:공룡능선(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천불동-비선대-소공원, 19.1 km )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설악산 입산금지(11/15~12/15)가 다가오자 그 전에 금년 마지막이 될지도모르니 한번 다녀오기로 했고 일기예보를 보니 이날이 좋을것 같았다.04시로 입산시간이 늧춰진후 처음가는 오늘, 02:00에 집을 나섰는데, 달이 구름에 가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월몰시각은 02:18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조심운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규정속도보다 조금 더 달렸는데, 도로가 한산하여내가 한 대도 추월하지도 당하지도 않았다.단풍철이 끝나서 그런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도 몇 대 없었고, 비선대 출입문 앞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10명도 채 안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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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에 다녀와서나의 산행기록 2024. 10. 27. 20:18
* 날짜: 2024.10.24 (목)* 코스: 상의주차장- 대전사-주봉-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3거리-용연폭포-대전사-주차장 주왕산(720m)은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응회암으로 이뤄져 특색있는 경관을 보이는곳으로 우리나라 3대 암산(설악산,월출산, 주왕산) 중 한곳이란다.오래전에 아내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땐 제대로된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주봉에 올랐던 것같다.전엔 아내와 대청봉도 함께 다녔지만, 언제부턴가 장거리는 힘들다하여, 나 홀로 등산 (주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 아내에게 미안하던차에 아내가 의견을 내어 가기로 했다. 강릉에서 주왕산(경북,청송)까지는 왕복소요시간도 있어 일찍 출발하기로 했는데, 동해휴게소에서구름에 가렸지만 일출을 보고 길을 떠났다.주왕산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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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의 가을나의 산행기록 2024. 10. 16. 12:28
◈ 때: 2024. 10. 15(화)◈ 코스: 설악동- 비선대-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천불동계곡-설악동(19.1km) 오늘도 여느때 처럼 새벽1시에 집을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나를 호위하던 달이내가 설악동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일주문에 들어선 후, 공룡능선 너머로 사라진다.마치 호위임무를 마쳤다는 듯이...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은후 언제 갈까를 저울질하다 날씨도 괜찮을것 같아이날로 정했는데, 새벽4시40분경부터 양은 적었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해, 등산로에 떨어진비에 젖은 단풍잎이 나의 헤드라이트에 비춰져 반짝거리는 멋진 장면도 있었지만, 젖은 바위가몹시 미끄러워 주의가 요구되는 산행이었다. 설악산 단풍은 단풍나무가 많은 내장산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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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을 다녀와서(24.8.16)나의 산행기록 2024. 9. 10. 01:52
기록을 남길 의욕이 없었는데, 그래도 산행은 산행이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때: 2024. 8. 16 (금)◆ 코스: 설악동소공원- 비선대- 마등령삼거리- 공룡능선- 무너미고개- 비선대- 소공원 (19.1 km) 오늘도 평상시와 같이 01시에 집을 나섰다. 비선대에서 20여명이 출입문이 열리길 기다렸다가 03시 직전산행을 시작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오르는 금경사길에서 서울에서 혼자 왔다는 한 청년(이 *석)을 만났는데초행길이라해서 안내도 해줄겸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둘째딸 과 동갑나이인 83년생이고 체격이 큰데살도 뺄겸 왔다는데 92kg이란다. 목마름에 대비, 물을 서너통 갖고 온게 아니라 아이스박스째 지고 왔다.산행내내 힘들어 했지만, 중요한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어주며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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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첫 설악산 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4. 5. 18. 18:29
★날짜: 24.5.17(금)★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19.1km)폭설, 봄철화재예방기간등으로 통제돼온 설악산주요등산로가 24.5.16 개방됐다.5월인데 눈도 내렸다해서 대청봉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공룡능선으로 택했다.01시 집을 나서 고속도로를 가는 동안 내내 나를 안내하던 달이, 설악동에 접어들자 임무가 끝났다는듯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비선대 문이 3시가 넘어도 열리지 않자, 한 청년이 문을 넘어가 열어주는 덕에03:05 에 비선대를 통과했다. 평소엔 마등령 삼거리 못미쳐 봉우리에서 일출을 봤지만, 일출시간이 이른 관계로 그 봉우리까지 갈여건이 안돼 등산로 중도의 적당한곳에 자리 잡기로 했다가 다시 더 올라가 자리를 잡으려 는데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