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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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두타산(24.12.7)나의 산행기록 2024. 12. 8. 18:55
* 때: 2024.12.7(토)*코스: 무릉계곡입구- 베틀바위- 두타산- 두타산성- 무릉계곡 몇년전 하절기에 두타산을 거쳐 청옥산에 오른 후, 연칠성령코스 로 하산하던중 잠시 쉬면서 사과한개룰 깎아먹고 하산 한다는것이 도로 청옥산으로 오르는 바람에 산길800m를 왕복으로 헛걸음 했던걸 오늘 만회하리라 마음먹었다. 두타산을 거쳐 청옥산 까지는 한번 갔던 길이라 자신도 있었고 조금 얕보기도 했고...그래서 새벽 일출을 보고온후 9시5분에 출발, 무릉계곡에선 10:10에 산행을 시작했다. 베틀바위를 거쳐 두타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렸다. 전에 갔을때 두타산 지나서 점심먹었던 것만 생각하면서 .....베틀바위를 지나 깔딱고개를 접어들자 점심때가 되었다,두타산은 아직 멀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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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의 늦가을'나의 산행기록 2024. 11. 13. 18:03
* 날짜: 2024.11.12 (화)*코스:공룡능선(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천불동-비선대-소공원, 19.1 km )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설악산 입산금지(11/15~12/15)가 다가오자 그 전에 금년 마지막이 될지도모르니 한번 다녀오기로 했고 일기예보를 보니 이날이 좋을것 같았다.04시로 입산시간이 늧춰진후 처음가는 오늘, 02:00에 집을 나섰는데, 달이 구름에 가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월몰시각은 02:18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조심운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규정속도보다 조금 더 달렸는데, 도로가 한산하여내가 한 대도 추월하지도 당하지도 않았다.단풍철이 끝나서 그런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도 몇 대 없었고, 비선대 출입문 앞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10명도 채 안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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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에 다녀와서나의 산행기록 2024. 10. 27. 20:18
* 날짜: 2024.10.24 (목)* 코스: 상의주차장- 대전사-주봉-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3거리-용연폭포-대전사-주차장 주왕산(720m)은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응회암으로 이뤄져 특색있는 경관을 보이는곳으로 우리나라 3대 암산(설악산,월출산, 주왕산) 중 한곳이란다.오래전에 아내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땐 제대로된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주봉에 올랐던 것같다.전엔 아내와 대청봉도 함께 다녔지만, 언제부턴가 장거리는 힘들다하여, 나 홀로 등산 (주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 아내에게 미안하던차에 아내가 의견을 내어 가기로 했다. 강릉에서 주왕산(경북,청송)까지는 왕복소요시간도 있어 일찍 출발하기로 했는데, 동해휴게소에서구름에 가렸지만 일출을 보고 길을 떠났다.주왕산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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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의 가을나의 산행기록 2024. 10. 16. 12:28
◈ 때: 2024. 10. 15(화)◈ 코스: 설악동- 비선대-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천불동계곡-설악동(19.1km) 오늘도 여느때 처럼 새벽1시에 집을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나를 호위하던 달이내가 설악동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일주문에 들어선 후, 공룡능선 너머로 사라진다.마치 호위임무를 마쳤다는 듯이...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은후 언제 갈까를 저울질하다 날씨도 괜찮을것 같아이날로 정했는데, 새벽4시40분경부터 양은 적었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해, 등산로에 떨어진비에 젖은 단풍잎이 나의 헤드라이트에 비춰져 반짝거리는 멋진 장면도 있었지만, 젖은 바위가몹시 미끄러워 주의가 요구되는 산행이었다. 설악산 단풍은 단풍나무가 많은 내장산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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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을 다녀와서(24.8.16)나의 산행기록 2024. 9. 10. 01:52
기록을 남길 의욕이 없었는데, 그래도 산행은 산행이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때: 2024. 8. 16 (금)◆ 코스: 설악동소공원- 비선대- 마등령삼거리- 공룡능선- 무너미고개- 비선대- 소공원 (19.1 km) 오늘도 평상시와 같이 01시에 집을 나섰다. 비선대에서 20여명이 출입문이 열리길 기다렸다가 03시 직전산행을 시작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오르는 금경사길에서 서울에서 혼자 왔다는 한 청년(이 *석)을 만났는데초행길이라해서 안내도 해줄겸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둘째딸 과 동갑나이인 83년생이고 체격이 큰데살도 뺄겸 왔다는데 92kg이란다. 목마름에 대비, 물을 서너통 갖고 온게 아니라 아이스박스째 지고 왔다.산행내내 힘들어 했지만, 중요한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어주며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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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첫 설악산 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4. 5. 18. 18:29
★날짜: 24.5.17(금)★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19.1km)폭설, 봄철화재예방기간등으로 통제돼온 설악산주요등산로가 24.5.16 개방됐다.5월인데 눈도 내렸다해서 대청봉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공룡능선으로 택했다.01시 집을 나서 고속도로를 가는 동안 내내 나를 안내하던 달이, 설악동에 접어들자 임무가 끝났다는듯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비선대 문이 3시가 넘어도 열리지 않자, 한 청년이 문을 넘어가 열어주는 덕에03:05 에 비선대를 통과했다. 평소엔 마등령 삼거리 못미쳐 봉우리에서 일출을 봤지만, 일출시간이 이른 관계로 그 봉우리까지 갈여건이 안돼 등산로 중도의 적당한곳에 자리 잡기로 했다가 다시 더 올라가 자리를 잡으려 는데나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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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의 설경(2024)<3>나의 산행기록 2024. 3. 27. 22:16
-날짜: 2024.3.27(수) - 코스: 대관령-선자령입구- 국사성황당- 능경봉-대관령(원점회귀) 이날 아침 강릉항의 일출을 보고 남대천을 따라 귀가하던중 흰옷을 입은 백두대간의 능경봉과 선자령의 유혹에 끌려 눈 구경을 나섰다. 지난 1월25일 선자령 눈구경을 한지 2달만이다.. 대관령정상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선자령 계곡길 입구에 들어서니 두세명의 등산객이 눈앞에 펼쳐진 눈세상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 부근의 눈은 지난 1.25 당시와 경치는 비슷했지만 눈은 더 많이 쌓인것 같다.계곡길에 먼저 간 사람이 없어 생눈을 파고가기가 너무 힘들어 입구 조금 지나 큰길로 갈아탔다. 국사성황당지나 조금 더가다가 보니 나무에 눈도 없길래 최근에 가본적이 없는 능경봉으로 행선지를 변경했다. 능경봉 가는길에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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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의 설경(2024년)<1>나의 산행기록 2024. 1. 23. 03:02
* 날짜: 2024.1.22(월) 백두대간 바로밑의 왕산면에 지난 이틀간 40센티가 넘는 눈이 내린 다음날인 이날 아침., 시내에서 백두대간의 능경봉,대관령, 선자령을 먼발치로 바라보면서 바람이 좀 세긴하지만 오늘이 눈을 즐기기엔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어 선자령엘 다녀오기로 했다. 시내에서 대관령까지는 도로의 눈이 말끔히 치워졌고, 대관령길 반정 부근서부터는 도로 양 옆의 눈경치가 눈부시게 아름다워, 몇 번이나 차를 세우고 설경을 사진에 담았다. 대관령 정상에 이르니 우측 주차장(구 대관령휴게소)에 추자를 하지못한 차량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하기에 나도 그 차량들 뒤에 주차한 후 신발, 아이젠,각반을 챙겼는데 바람이 몹시 세게분다. 많은 사람들이 넓은 등산로로 가고있었는데, 나는 늘 다니는 코스인 계곡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