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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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선자령의 설경나의 산행기록 2023. 2. 18. 19:00
+ 날짜: 2023.2.16(목) 올겨울 들어 강릉시내엔 거의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모처럼 2.14 ~15 눈이 내렸다. 눈이 그친 다음날인 2.16 아침, 바닷가에 갔다 온후 선자령에 눈구경을 갔는데.. 서울,인천, 경기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을 즐기러 온것 같다. 대관령정상까지의 도로는 깨끗하게 눈이 치워져 있었고, 큰도로변에 주차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큰길로 올라가는 것을 보며 계곡길로 접어들었다. 작년 3.19일 많이 내린 눈에 비해서는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경치는 괜찮았다. 날씨는 오전엔 맑았지만 오후엔 흐려 해가 연실 구름속을 드나들어 파란하늘 보기가 힘들다 고지대에서는 나무가지에 눈이 녹으면서 얼어붙은 "얼음나무(?)"가 눈길을 끈다. 선자령 못미처 목장길사거리에 있는 나무숲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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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공룡능선 산행나의 산행기록 2023. 2. 12. 14:19
ㅇ 때:2023.2.11(토) ㅇ 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무너미고개- 천불동-소공원(19.7km,14시간소요) ------------------------------------- 며칠전부터 일기예보를 보며 따뜻한 날을 골라 오늘을 택했다. 소공원에서 설원교까지는 길의 눈을 치웠으나,거기서부턴 다져진 눈길이다. 03:55 비선대 통과시 4명정도 였고, 가파른 돌길은 양지라 눈이 별로없고 0.8km 지점 통과시부터 길에 눈이많았다. 마등령까지 달의 안내를 받았고 마등령에서 일출을 본다. 마등령에서 1275봉까지 다져진 눈길이고 길옆을 스틱으로 짚어보니 60 cm는 족해보인다. 낮시간엔 양지쪽 내리막길은 녹기시작하여 미끄러워, 조심했지만 몇번 미끌어졌다.오늘은 등산객이 꽤많아 반대편에서 오는 인원도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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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봉정암(신년산행)나의 산행기록 2023. 1. 19. 17:03
-상고대 축제- *일자:2023.1.18(수) *코스: 오색-대청-소청-봉정암-소청-대청-오색(15.7km, 15시간:휴식포함) 2023년 첫 산행을 대청봉으로 정하고, 한계령으로의 하산통제로 봉정암에 다녀오기로 했다. 강릉 02시 출발, 오색주차장에 03시, 준비후 03:55 탐방센터를 나 홀로 통과. 일출시각에 대청봉에 가까스로 도착했는데 구름에 번져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대청봉에서 작년 7.26 공룡에서 만났던 유투버( 꼬북부부)를 만났다. 젊은 부부라 평소에 산행하면서 촬영하는 힘든일을 부러울 정도로 잘해 내는 유투버를 내가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는데 전날에 와서 중청에서 잤다고 한다.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 소청으로 가는 길에 상고대 축제현장을 본다. 봉정암 가는 길엔 눈이 많아 아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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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산행(설악산 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12. 28. 04:49
-때:22.12.27(화) -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소공원(19.1km) 10.31 다녀온 이후,산불예방 입산통제등으로 산행을 못하고, 송년산행을 위해 날씨 좋은 날을 고르다 오늘을 택했다. 새벽 1:45 에 집을 나서 설악동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승용차가 1대밖에 없다. 오늘 전체 산행에서 오고가며 만난 사람은 같은방향 5명, 반대방향6명(중청대피소에서 숙박)뿐. 눈쌓인 멋진 풍경을 바랬지만,응달에만 눈이있는데, 능선엔 응달길이 반복되어 아이젠을 계속 신고 다니다보니 걷기에 힘도들고 느리기도 했는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기운도 안나고 힘도없어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밤9:40 집에 도착했으니 산행에만 18시간이나 걸렸다. 아내생일에 종일 산에 있었으니 미안한 마음이고,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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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공룡능선)의 늦가을나의 산행기록 2022. 11. 2. 20:39
* 설악산(공룡능선)의 늦가을 - 때: 2022. 10. 31 (월) - 코스: 설악소공원- 마등령-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설악소공원( 19.1km, 14시간20분) 10월이 가기 전에 공룡능선을 다녀오고 싶었다. 이번에도 해가 뜬 후의 공룡능선 천화대 아랫부분의 밝은 모습을 찍으려 일부러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늦게 비선대를 통과했다.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아 , 마등령 오르는 길에 비록 수평선 일출은 아니지만, 구름 위로 일출을 보았다. 해가 뜬 후 천화대가 잘 보일 줄 알았는데, 태양이 뜨는 위치가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 해가 떴는데도 천화대 아랫부분은 화채능선에 가려 응달져서 어둑어둑하여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오늘은 평일인 데다 일기예보가 안 좋아서 그런지 오가며 만난 등산객이 20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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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흘림골의 단풍나의 산행기록 2022. 10. 19. 21:23
> -때: 2022. 10. 18 (화) -코스: 흘림골탐방센터- 여심폭포- 등선대-등선폭포-용소폭포-독주암- 오색주차장(약 6km, 5시간) 산행친구의 귀띔으로 아내와 함께 지난 9월8일 개방된 설악산 흘림골의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설악산 흘림골 1985년 자연휴식년제로 닫겼다가 20년뒤인 2004년 9월 개방했었는데, 2015년 낙석으로 인명사고가 나서 다시 닫겼다가 7년만에 재개방됐는데, 설악산에서 가장 멋진 단풍을 볼수 있는 가을 산행명소로 대청봉코스에 비해 험하지 않으면서 풍경은 뒤지지 않는다, 시간예약제로 입산할수 있는데, 주말이 아니었는데도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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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가을(대청봉-봉정암-한계령)나의 산행기록 2022. 10. 19. 17:19
o 때: 2022. 10. 14(금) o 코스:오색-대청봉(일출)-소청-봉정암-중청-끝청-한계령( 17 km, 약 14시간 ) 최근 공룡능선위주로 산행하다보니 서북능선을 가보고 싶어졌다. 오색 산채음식촌주차장에 주차한후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인원이 기다리고 있다.(혼잡을 피하려고 주말이 아닌 이날로 택했는데도..) 02:53분 입장하여 부지런히 걸어 06:23에 대청봉에 도착(3시간30분소요), 일출을 겨우 볼수있었다. 정상석 부근에선 산객들이 붐벼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고, 중청봉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07:40 봉정암으로 향했다. 08:50 봉정암에 도착하여 사자바위와 사리탑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였다. 다시 소청과 중청을 거쳐 15:55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하는 동안, 우측으로 용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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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의 단풍소식나의 산행기록 2022. 10. 2. 16:51
* 일시: 22.10.1 (토) * 코스: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설악동( 19.1km,14시간10분소요) 설악산 정상이 20% 단풍 들었다는 TV 뉴스에 마음 설레며 공룡능선을 찾았다. 휴일이라 많은 등산매니아들이 몰릴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새벽 2시45분 주차장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중인 차들로 인해 한참만에야 주차를 하고 사람들무리에 합류, 그들의 라이트에 덕을보면서 비선대까지 나의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도 갈수있었다. 평소엔 헤드라이트 없인 한발자국도 옮기지 못하는 코스인데...... 지난번엔 동영상을 가로로찍어 영상화면의 상하폭이 좁게 찍힌게 아쉬웠기에 이번엔 제대로 공룡능선 천화대의 아랫부분을 찍어보리라 마음먹고, 마등령오르는 길에 일출도 찍었다. 수평선일출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