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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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설악산 산행(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9. 27. 18:49
*때: 2022.9.23(금) *코스: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설악동(19.1km, 13시간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매번 너무 이른 시간, 어두울때 마등령을 오르다 보니, 공룡능선 천화대 아래부분을 선명하게 못 보는게 아쉬워 이번엔 환한 시간에 마등령을 오르기로 했다. 하조대에서 일출을 보려고 기다렸으나 구름의 방해를 받아 제대로 된 일출을 보지 못한채 설악동으로 향했다. 07:00에 주차장을 출발 , 7:50에 비선대를 통과했다. 설악골과 천화대 아래부분에서 부터 상부, 1275봉까지의 절경을 감상하며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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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설악산4( 공룡능선-대청-천불동계곡)나의 산행기록 2022. 9. 5. 04:36
* 신록의 설악산 4 (공룡능선- 대청봉-천불동계곡) - 날짜: 2022. 9. 1 (목) - 코스: 소공원- 비선대-마등령- 공룡능선-대청봉-천불동계곡-소공원(25.9km, 17시간20분) --------------------------------------------------------------------------------------------------------------------------------- 8월이 지나기전 설악산을 찾기로 했으나 날씨관계로 이날을 택했다. 오색에서 오를땐 문제가 없었는데 설악동에서 오를때 헤드라이트가 방전되어 난감한 상황을 겪었던터라 헤드라이트를 2개를 준비했다. 공룡능선을 거쳐 대청봉을 찍고 설악동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는데, 좀 힘들겠지만, "내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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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설악산 3( 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8. 13. 21:32
신록의 설악산3 (공룡능선) -- 때: 22.8.12 (금) -- 코스: 설악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소공원 설악산엘 가면서 대청봉을 경유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지만, 오늘은 일출과 공룡능선 두마리의 토끼만 잡기로 했다. 등산을 끝내고 주차한곳까지 이동문제도 없앨 겸. 요즘 날씨가 순조롭지 못해 속초,양양,산악(설악산) 일기예보를 주시하다가,산행일자를 오늘로 정했다. 새벽 0시50분 집을 출발, 설악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지난번까지만 해도 5천원이던 주차료를 만원내라기에 ' 나 주차안하고 되돌아가겠다' 며 차를 돌려 2.3km 떨어진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거기서 부터 걸었다. 왕복 약 1시간 걸어 만원 세이브면 백수로선 불만없는 거래(?) 오늘이 음력 7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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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설악산 2( 공룡능선- 대청봉)나의 산행기록 2022. 7. 29. 17:27
신록의 설악산2( 공룡능선-대청봉) * 때: 2022. 7. 26(화) * 코스: 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오색(약20km) 장마철이라 좋은날씨를 고르다가 이날을 골랐고, 이번에도 같은 코스이나 변화를 구하려 코스를 거꾸로 택했다. 02:50 비선대를 통과하여, 마등령오르는 길에 중도에서 일출을 맞았으나, 장소를 잘못 선정해서 제대로된 일출을 아쉽게도 놓치고 일출 한참후의 장면을 볼수있었다. 안개가 바다를 이루고 점차 고지대를 향하는 가운데, 부부 유투버(수원)와 한 남성(서울)등 3명과 동행하게됐다. 유투브(꼬북부부)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 남편이 촬영을, 거의 모든 멘트는 부인이 맡았는데, 감정표현능력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감탄사를 연발하는 건 거의 프로급인데, 한뜻이 되어 운영하는 부부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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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설악산(대청봉-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6. 28. 09:43
일시: 2022.6.21(화) 코스: 오색-대청봉- 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20.2 km,주차장이동거리포함, 16시간소요) 새벽 1:20 집을 나서, 오색 음식촌주차장에 주차한후 2:55 남설악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늘 그랬듯이 대청봉까지는 헤드라이트에 의존,바닥만 보며 걷는다. 어둠에 보이지도 않지만 사실볼것도 없다 오늘따라 안개가 많이 끼어 하늘이 안보이니, 점봉산조차 윤곽이 안잡힐 정도이다. 서울에서 왔다는 여성1명(43.이*지) 과 종일 동행했는데, 나의 큰딸과 같은 나이인데다, 10년만에 처음오는 거라 기에, 안내해주고 보호해 주고 싶은 부성애(?)가 작동해서인지,격의없이대할수 있었는데, 주요 포인트에서 서로 사진찍어주는 건 기본, 음식도 나눠먹고, 뷰포인트도알려주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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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와서나의 산행기록 2022. 5. 22. 20:10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와서 - 때: 2022.5.18(수) - 코스: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 19.1km,13시간소요) 당초에는 설악산 입산통제가 풀리는 첫날인 5.16에 가려했으나 사정이있어 오늘 가게됐다. 집에서 01:30 출발 ,02:25 설악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10여대의 차가 주차돼 있다. 비선대까지는 평지, 03:10에 통과한후, 헤드라이트에 의존 가파른 돌길을 바닥만 보며 걷는다. 도중에 일출을 보면 좋겠다는 희망을 안고, 마등령으로 오르는 길 내내 공룡능선을 넘어가는 달이 내 발걸음을 재촉한다. 마등령 거의 다 올라, 솟은 해를 볼수있었고, 06:30 마등령삼거리에서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08:40 1275봉 안부를 통과, 10:40 신선대 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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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선자령"의 설경나의 산행기록 2022. 4. 1. 10:54
* 2022.3.19(토) 입춘 이틀전, 선자령에 눈이 많이 내렸다하여 설경을 구경하기위해 대관령으로 향했다. 대관령정상엔 길양쪽으로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돼 있고, 삼삼오오 큰길을 통해 오르고 있다. 나는 좌측계곡길로 올랐는데, 앞서간 사람이 몇 안돼,좁은 길이 겨우 난 상태라 맞은편에서 내려오는 이들과 피하려면 옆의 쌓인눈을 밟아야 하는데 스틱으로 짚어보니 약 60센티정도된다. 입구에는 곳곳에 눈의 무게에 눌려 길가의 나무들이 아치를 만들었고, 눈이 조금씩이나마 계속 내려 나무는 잎은 물론 나뭇가지도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이렇게 많은 눈쌓인 산행은 처음이지 싶다. 점심때 선자령 오르기전 큰길에 도착했는데, 다들 쉬어갈 장소가 마땅치않아 밀집돼 있는 큰 나무들 밑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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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공룡능선"산행나의 산행기록 2022. 2. 27. 14:42
-일자:22.2.25(금) -코스: 설악동- 비선대- 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19.7km, 16시간) 금년 두번 째 산행은 공룡능선. 지난번엔 대청봉 일출을 보았으니 이번엔 마등령으로 오르다 기회되면 일출을 보기로 하고서... 새벽1:30 집을 출발, 설악동으로 향했다.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관리원은 안 보였다. 먼저와서 등산채비를 하는 일행의 차옆에 주차하고 물어보니 빙벽등반하려 한단다. 헤드라이트가 좀 어둡기는 했으나 최대 한 사용후 예비건전지로 교체하리라 마음먹고 일주문을 지나니 너무어두워 바테리를 교체했는데 이런! 불이 안켜진다. 건전지가 방전됐나보다... 어두운 불로 힘들게 03:50 비선대 통과후 도저히 안되겠어서 ,휴대폰 라이트 기능을 켜고 얼마를 가다가 한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