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가을(대청봉-봉정암-한계령)

<설악산의 가을맞이(오색-대청봉-봉정암-서북능선-한계령) >
o 때: 2022. 10. 14(금)
o 코스:오색-대청봉(일출)-소청-봉정암-중청-끝청-한계령( 17 km, 약 14시간 )
최근 공룡능선위주로 산행하다보니 서북능선을 가보고 싶어졌다.
오색 산채음식촌주차장에 주차한후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인원이 기다리고 있다.(혼잡을 피하려고 주말이 아닌 이날로 택했는데도..)
02:53분 입장하여 부지런히 걸어 06:23에 대청봉에 도착(3시간30분소요), 일출을 겨우 볼수있었다.
정상석 부근에선 산객들이 붐벼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고, 중청봉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07:40 봉정암으로 향했다. 08:50 봉정암에 도착하여 사자바위와 사리탑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였다.
다시 소청과 중청을 거쳐 15:55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하는 동안, 우측으로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좌측으로 가리능선의 가리봉,주걱봉등을 즐겼는데 한계령삼거리 거의 도착하기 전부터 바위길이
엄청 위험했다. 그전엔 이렇게 위험하게 생각되진 않았는데.....
한계령삼거리에서부터 돌길을 하산하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보니 예상은 했지만, 버스는 끊겼고, 백수 주제라 선뜻 택시타기도 망설이다
마침 내려가는 횡성산다는 마음씨 좋은 부부의 도움으로 오색까지 신세를 졌다.
오색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젊은 부부가 있길래 내가 양양까지 태워줬는데
직장은 속초인데 처음 대청봉을 다녀온다고 한다. 버스를 타려면 1시간 이상기다려야 되는데
태워줘서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한다. 내딸과 같은 80년생이란다.
나도 남의 신세를 졌으니 나도 남에게 도움이 돼야한다는게 평소 내 생각이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끝

대청봉에서의 일출

 

인제방면에 운해가 깔려있다. ( 한계령앞산 너머)

끝청과 그 너머 우측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너머 &nbsp;중앙멀리 가리봉, 주걱봉이 보인다. 그너머 운해가 넓게 번져있다.

가리봉과 주걱봉을 당겨본 모습

왼쪽에 높은산이 귀때기청봉,우측 흰색레이다가 있는 곳이 중청봉, 그아래 대피소

중청에서 소청으로 내려가는 길 너머 멀리 백담사방면에 운해가 끼어있다.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우측아래 공사중인 희운각대피소

공룡능선과 화채능선의 암봉줄기가 마주보며 천불동계곡을 이룬다.

화채능선의 줄기가 T자를 형성하며 대청봉에 이어져있다, 그너머에 속초시내와 동해가 보인다

신선대를 시작으로 왼쪽으로 공룡능선, 저 멀리 울산바위, 우측에 화채능선의 암봉들

한계령휴게소 앞산을 바라본 전경

용아장성을 중심으로 한 전경

당겨본 용아장성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계곡

사자바위

사리탑에서 바라본 봉정암

사리탑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아장성(좌)

사리탑전망대에서 본, 마주보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사리탑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일부

봉점암의 뒤, 울타리가 되고있는 바위들

용아장성 (우측) 과 귀때기청봉 지선암봉과의 마주봄

소청 대피소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소청에서 북쪽을 바라본 향로봉(흰색 레이다 설치 된곳) , 그 너머가 금강산이라 한다,

 

귀때기 청봉에서 뻗어내린 암봉줄기

서북능선에서 바라본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마등령과 황철봉이 보인다

점봉산과 그 줄기들의 위용

점봉산과 그 주변을 더 넓혀본다

서북능선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그 너머에 공룡능선

용아장성 너머에 공룡능선; 골짜기가 구름에 잠긴다

용아장성의 끝자락과; 북쪽방향의 산의 모습

점봉산과 그 예하 줄기들

귀때기청봉에서 뻗어내린 암봉줄기와 용아장성이 마주본다

좌측의 점봉산과 나란히 줄서있는산줄기들,,,,,,,,,,,, 한계령계곡

서북능선에서 바라본 용아장성과 그 뒤 공룡능선

한계령삼거리 가기전에 한계령휴게소 방향을 바라본 경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