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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대청봉-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1. 8. 30. 10:13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 일자: 2021.8.28(토)
- 코스: 오색-대청봉(일출)-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소공원
( 19.1km. 14시간20분 소요)
- 누구랑: 혼자
공룡능선에 3번 다녀온후, 이번엔 그간 가까이 하지못했던, 대청봉을 거쳐 공룡능선에 도전했다.
다소 힘들걸로 생각됐지만, 몸이 더 쇠약해 지기전에 이번 코스를 욕심내어 보았다.
새벽3시(실제 2: 55) 남설악분소 출입문이 열리기 무섭게 멀리서 모여든 등산매니아들이 일제히
발을 내딛는다. 서울 번더룽산악회를 비롯 6 대정도의 버스가 왔고, 전체인원은 200여명
될것같았는데 여성들도 많이왔다. 앞서가는 한 친구의 배낭에 단 종소리를 계속듣자니 귀에 거슬려
소리안나게 해달라 부탁을 하기도 했는데,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대청봉에 5:50경의 일출시각에 도착하려, 거의 쉬지않고 헤드라이트가 비춰주는 바닥만 보며 걸었고,
정상 50미터 못미쳐서 일출이 시작되었는데, 비교적 깨끗한 일출이었다.
07:45 희운각대피소 아래에서 아침을 먹고, 8:35 신선대전망대에 도착 사진 몇장 찍은 후 걸음을
재촉했다. 10:20 1275봉에 도착하여, 전에 두번 정상에 올랐던 걸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다.
공룡능선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산객들이 많았지만, 반대방향의 산객들도 심심찮게 만났다.
12:50 마등령3거리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다들 지나갔는지 산객들이 뜸하다.
오늘은 종일 날씨가 좋아, 그간 3번 공룡능선을 지났으면서도 오늘 처음보는 듯한 기암괴석이
내눈길을 끈다. 17:15 설악동에 도착 산행을 마감한다.
시간여유가 있어, 시내버스를 두번 갈아타며 애마가 주차해있는 오색으로 이동했다. 끝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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