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과 귀때기청봉

* 날짜: 2023.11.8 (수)
*코스: 오색- 대청봉-끝청-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한계령삼거리-한계령( 15.3km)
 
  설악산 동절기 화재예방 입산통제(11/15~12/15)전에  한번더 다녀오기로 하고  이번엔
오색에서 출발, 대청봉- 서북능선-한계령삼거리에서 한계령으로 하산하려했으나 시간의 여유가
있는것 같아, 귀때기청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대청봉오르기 전까지는 바람도 없고 춥지 않았는데, 역시 대청봉에선  조금 추웠다.
아무도 없는 대청봉 정상에서 해뜨기 전에 아침을 해결했는데, 해뜰 시간이 가까워지자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추워하면서도 해뜨기를 기다렸다. .
06:51 에 대청봉에서 해가뜨기 시작했지만, 수평선위로 엷은 구름이 있어 산뜻한 일출은 아니었다.
오늘 산행은 단순하다. 대청봉에서 사방을 둘러본뒤, 서북능선을 지나며 좌측으론  점봉산, 가리봉산방면,
우측으로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귀때기청봉까지 다녀오는 것이다.
귀때기청봉  가는 너덜길이 정비됐다는 걸  얼핏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너덜길중 가장 악명높은 곳이 아닐까 싶다)
전에  대승령가는 길에 한번통과하고는 다시는 안가리라 마음먹었었는데,  괜히 왔다는 후회도 들었다.
16:15 에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렸으나  시간파악을 잘못해서인지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던차에  마침 등산을 마치고  양양방향으로 가려는 중년남자(56세)의 배려로 오색 산채촌입구까지
신세를 졌는데, 대청봉을 다녀오는 중이고, 사업구상차 양양에 머무른다고 한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지켜주신 주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일출

 

대청봉에서 남쪽방향의 점봉산과 한계령아래 암봉.

한계령앞산과 멀리 인제방향의 운해

대청에서 바라본 가리봉산과 주걱봉(중앙) , 귀때기청봉(우측)

중청봉과 그아래 폐쇄된 대피소

공룡능선의 신선대

공룡능선 전체 전경.좌측 끝 두번째능선에 흰점으로 보이는 향로봉이있다(확대해야 보임)

 

앞사진의 향로봉을 확대한것. 뒤에 보이는게 금강산이라함

 

화채능선의 중심 화채봉-대청봉과 산줄기로 연결된 모습

,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전경

끝청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대청봉

끝청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 끝청부근엔 군데군데 눈이 쌓여있다.

용아장성의 시작점 봉정암과 그 뒤의 울타리 암봉들

용아장성 전경

귀때기청봉과 연결된 준령들..

끝청에서 바라본 향로봉

한계령삼거리 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점봉산

서북능선과 가리봉산

가까워지는 귀때기청봉

한계령삼거리 가는 길에 본 점봉산

한계령앞산. 차도가 선명하다.

삼거리가까이 에서 본 경치

삼거리 부근과 우측에 귀때기청봉

삼거리 부근

한계령 골짜기 전경

삼거리 부근에서 본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한계령골짜기 크게보기

한계령3거리에서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귀때기청으로 오르는 첫 너덜길의 초입

귀때기청에 가는 길 군데군데 있는 너덜길

돌,바윗길에 길안내용 철파이프가 보인다.

이건 길이 아니다. 하늘에서 돌과바위 폭탄을 쏟아놓은 그 위로 지나가는것.우리나라 너덜길의 끝판왕일것 같다.

 

귀대기청에서 가리봉산을 배경으로

한계령으로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귀때기청봉

 

한계령휴게소에서 본 경치

앞사진 경치의 우측위에 전개되는 경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