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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봉정암(신년산행)나의 산행기록 2023. 1. 19. 17:03
-상고대 축제- *일자:2023.1.18(수) *코스: 오색-대청-소청-봉정암-소청-대청-오색(15.7km, 15시간:휴식포함) 2023년 첫 산행을 대청봉으로 정하고, 한계령으로의 하산통제로 봉정암에 다녀오기로 했다. 강릉 02시 출발, 오색주차장에 03시, 준비후 03:55 탐방센터를 나 홀로 통과. 일출시각에 대청봉에 가까스로 도착했는데 구름에 번져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대청봉에서 작년 7.26 공룡에서 만났던 유투버( 꼬북부부)를 만났다. 젊은 부부라 평소에 산행하면서 촬영하는 힘든일을 부러울 정도로 잘해 내는 유투버를 내가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는데 전날에 와서 중청에서 잤다고 한다.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 소청으로 가는 길에 상고대 축제현장을 본다. 봉정암 가는 길엔 눈이 많아 아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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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산행(설악산 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12. 28. 04:49
-때:22.12.27(화) -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소공원(19.1km) 10.31 다녀온 이후,산불예방 입산통제등으로 산행을 못하고, 송년산행을 위해 날씨 좋은 날을 고르다 오늘을 택했다. 새벽 1:45 에 집을 나서 설악동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승용차가 1대밖에 없다. 오늘 전체 산행에서 오고가며 만난 사람은 같은방향 5명, 반대방향6명(중청대피소에서 숙박)뿐. 눈쌓인 멋진 풍경을 바랬지만,응달에만 눈이있는데, 능선엔 응달길이 반복되어 아이젠을 계속 신고 다니다보니 걷기에 힘도들고 느리기도 했는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기운도 안나고 힘도없어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밤9:40 집에 도착했으니 산행에만 18시간이나 걸렸다. 아내생일에 종일 산에 있었으니 미안한 마음이고,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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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모자 모음(2022년도)나의 이야기 2022. 11. 29. 00:36
2022년도에는 60여개가 넘게 만들었지만, 모두 사진으로 찍어놓지는 못했다. 사진으로 저장돼 있는것 몇장 올려본다. - 내가 모자를 즐겨 만드는 이유 .보잘것 없는 나뭇잎으로 모자를 만들수 있다는 보람과 성취감, 모자의 기능면에서는 빵점이지만, 작품성과 희귀성, 이순간만큼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자부심이 업되고, 만들었을때 뿌듯함을 느낄수 있고, 또한 이모자(주로 여성에게 어울리는 거라 생각함)를 선물할때 (주로 여성에게) 상대방이 아주 좋아하면 만든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모자도 일종의 패션이기에 아무래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 여성이 모자를 쓰는 경우 정면보다는 약 45도 뒷편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보일수 있다. 여름철에는 몇개월간 일반 떡갈나무의 푸른 잎으로 만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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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공룡능선)의 늦가을나의 산행기록 2022. 11. 2. 20:39
* 설악산(공룡능선)의 늦가을 - 때: 2022. 10. 31 (월) - 코스: 설악소공원- 마등령-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설악소공원( 19.1km, 14시간20분) 10월이 가기 전에 공룡능선을 다녀오고 싶었다. 이번에도 해가 뜬 후의 공룡능선 천화대 아랫부분의 밝은 모습을 찍으려 일부러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늦게 비선대를 통과했다.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아 , 마등령 오르는 길에 비록 수평선 일출은 아니지만, 구름 위로 일출을 보았다. 해가 뜬 후 천화대가 잘 보일 줄 알았는데, 태양이 뜨는 위치가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 해가 떴는데도 천화대 아랫부분은 화채능선에 가려 응달져서 어둑어둑하여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오늘은 평일인 데다 일기예보가 안 좋아서 그런지 오가며 만난 등산객이 20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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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흘림골의 단풍나의 산행기록 2022. 10. 19. 21:23
> -때: 2022. 10. 18 (화) -코스: 흘림골탐방센터- 여심폭포- 등선대-등선폭포-용소폭포-독주암- 오색주차장(약 6km, 5시간) 산행친구의 귀띔으로 아내와 함께 지난 9월8일 개방된 설악산 흘림골의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설악산 흘림골 1985년 자연휴식년제로 닫겼다가 20년뒤인 2004년 9월 개방했었는데, 2015년 낙석으로 인명사고가 나서 다시 닫겼다가 7년만에 재개방됐는데, 설악산에서 가장 멋진 단풍을 볼수 있는 가을 산행명소로 대청봉코스에 비해 험하지 않으면서 풍경은 뒤지지 않는다, 시간예약제로 입산할수 있는데, 주말이 아니었는데도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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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가을(대청봉-봉정암-한계령)나의 산행기록 2022. 10. 19. 17:19
o 때: 2022. 10. 14(금) o 코스:오색-대청봉(일출)-소청-봉정암-중청-끝청-한계령( 17 km, 약 14시간 ) 최근 공룡능선위주로 산행하다보니 서북능선을 가보고 싶어졌다. 오색 산채음식촌주차장에 주차한후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인원이 기다리고 있다.(혼잡을 피하려고 주말이 아닌 이날로 택했는데도..) 02:53분 입장하여 부지런히 걸어 06:23에 대청봉에 도착(3시간30분소요), 일출을 겨우 볼수있었다. 정상석 부근에선 산객들이 붐벼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고, 중청봉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07:40 봉정암으로 향했다. 08:50 봉정암에 도착하여 사자바위와 사리탑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였다. 다시 소청과 중청을 거쳐 15:55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하는 동안, 우측으로 용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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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의 단풍소식나의 산행기록 2022. 10. 2. 16:51
* 일시: 22.10.1 (토) * 코스: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설악동( 19.1km,14시간10분소요) 설악산 정상이 20% 단풍 들었다는 TV 뉴스에 마음 설레며 공룡능선을 찾았다. 휴일이라 많은 등산매니아들이 몰릴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새벽 2시45분 주차장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중인 차들로 인해 한참만에야 주차를 하고 사람들무리에 합류, 그들의 라이트에 덕을보면서 비선대까지 나의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도 갈수있었다. 평소엔 헤드라이트 없인 한발자국도 옮기지 못하는 코스인데...... 지난번엔 동영상을 가로로찍어 영상화면의 상하폭이 좁게 찍힌게 아쉬웠기에 이번엔 제대로 공룡능선 천화대의 아랫부분을 찍어보리라 마음먹고, 마등령오르는 길에 일출도 찍었다. 수평선일출이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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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설악산 산행(공룡능선)나의 산행기록 2022. 9. 27. 18:49
*때: 2022.9.23(금) *코스: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설악동(19.1km, 13시간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매번 너무 이른 시간, 어두울때 마등령을 오르다 보니, 공룡능선 천화대 아래부분을 선명하게 못 보는게 아쉬워 이번엔 환한 시간에 마등령을 오르기로 했다. 하조대에서 일출을 보려고 기다렸으나 구름의 방해를 받아 제대로 된 일출을 보지 못한채 설악동으로 향했다. 07:00에 주차장을 출발 , 7:50에 비선대를 통과했다. 설악골과 천화대 아래부분에서 부터 상부, 1275봉까지의 절경을 감상하며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