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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3국을 다녀와서(上)5/10~11
    여행 이야기 2023. 5. 22. 05:48

      내가 70이 되던  3년전에  생일을 기념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실행치
    못하다가 코로나가 주춤해진 틈을 타, 아내의 주선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 기간: 2023.5.10.~5.18(7박9일)
    ⬥ 여행국가:  동유럽3국(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 여행사:  하나투어를 통한 패키지( 참여인원 19명)
     
      < 제1일차 : 5.10 >
    10일 오전4시 강릉발 인천공항행 버스로 인천제2공항에 도착하여 하나투어 인솔자와 미팅을 갖음으로 여행이 시작됐다. 당초 인원은 20명이었으나 한명이 결원됐다. 강릉여행사에서 비행기 통로좌석을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아 창가좌석(30J, 30H)에 앉아 불편이 예상됐지만,  통로쪽에  아내가 원하는 대로 아가씨가 탔는데, 무척 예쁜데다 상냥하기 까지 하여 긴 비행이 별로 불편하지 않았다.
    ※ 인천 11;30 ~ 빈 5/11, 01:10(현지 5/10,17:10) 도착( 13시간 40분소요)
    오스트리아,빈(비엔나)
    공항에 도착, 입국절차 밟고, 짐찾은 후 호텔로 가는 버스에 타니 저녁 6시가 넘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좌),; 빈 공항에 도착 ,버스에 오른후 내다본 빈공항의 일부 ( 가운데, 우측)

            앞과 중앙에 출입문이 있는 버스의 맨 뒷좌석에 앉아 차창옆으로, 뒤로 멀어져가는 도로주변의 전경을 보며 갔는데, 산은 안보이고 벌판과 숲이 번갈아 보이고 하천도 간간이 가로질러간다. 호텔에 도착 식사를 한후 한국에서 준비해온 유심칩을 꼽고, 여행준비를 마쳤다. 시차가 7시간이 나다보니 이날은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31시간의 긴 하루를 보냈다.

    버스에서 내다본&amp;amp;nbsp; 주변풍경

    < 제 2일차 , 5.11>
    ⬥멜크, 멜크수도원 내부관람(사진촬영 금지)
    바벤베르그 왕조의 수도 멜크의 산꼭대기에 요새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 멜크 수도원, 내부에는 화려한 성당이 있고,9 만여권의 책이 보관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도서관과 보물이 전시된 방이 있고, 밖에는 정원이 펼쳐져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 된 곳이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고향,음악의 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화합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탄생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소금의 성’이란 뜻을 가진 잘츠부르크는 아이헨할 소금 광산 덕분에 성장하게 되었으며, 그 후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세워졌다.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있어  ‘알프스의 북로마’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 멜크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중 넓은 유채밭, 몇몇 호숫가 마을을 지났다.

    ⬥ 잘츠부르크 대성당
    이태리 바로크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구시가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1598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됐으나, 볼프트리히 주교(1587~1612)에 의해 복원되기 시작해 1628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됐고, 내부에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 영세를 받았던 성수함 등이 남아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최대이며, 성당 앞에는 돔 광장과 마리아 상이 있다. 돔 박물관에서는 대성당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음.


    ⬥  성(찰즈부르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AD 1077년에 지어진 요새로, 당시 대주교에 의해 AD 1500년 경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있었고, 1681년에 와서 현재와 같은 완전한 요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유럽 중부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요새로 손꼽히고 있고, 한때는 감옥과 군부대 등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오헨잘츠부르크 성의 벨타워(Bell Tower)에서는 시가지 잔망을 감상할수 있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트랩 대령의 집으로 나왔던 저택도 볼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 호엔잘츠부르크 성 :  푸니쿨라( 급경사 오르내리는 강삭철도) 탑승 내부관광

     
    ⬥게트라이드 가세 (잘츠부르크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있는 게트라이트 가세(Getreide Strasse)는 유명 쇼핑거리다.
    거리에 있는 예쁜 간판들을 보기만 해도 그 가게가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어 흥미를 이끌어낸다.건물앞 노천카페에서는 커피를 즐길수도 있다. 잘츠부르크의 전통의상과 모자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선물용으로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초콜릿이 인기가 있다. 이거리엔 노란색의 6층건물로 이루어진 모차르트 생가도 위치하고 있다.
    잠시 자유시간이 있어 거리를 더 돌아다녔고 잘츠부르크 대성당외관도 한번더 보고왔다.

    왼쪽 붉은 깃발 걸린 건물 주택 3층이 모차르트 생가.


    ⬥미라벨 궁전 앞 정원(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으로 유명해 짐)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과거에는 궁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수 없었지만 현재는 일반인에게 완전히 개방됨.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며, 분수의 연못을 비롯하여 대리석 조각과 꽃 등으로 장식돼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고,모차르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들과 관계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선사하는 식장으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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