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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공룡능선"산행
    나의 산행기록 2022. 2. 27. 14:42

     

     

     

     

     

     

     

     

     

     

     

     

     

     

     

     

     

     

     

     

     

     

     

     

     

     

     

     

     

     

     

     

     

     

     

     

     

     

     

     

     

     

     

     

     

     

     

     

     

     

     

     

     

     

     

     

     

     

     

     

     

     

     

     

     

     

     

    -일자:22.2.25(금)
    -코스: 설악동- 비선대- 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19.7km, 16시간)

    금년 두번 째 산행은 공룡능선.
    지난번엔 대청봉 일출을 보았으니 이번엔 마등령으로 오르다 기회되면 일출을 보기로 하고서...
    새벽1:30 집을 출발, 설악동으로 향했다.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관리원은 안 보였다.
    먼저와서 등산채비를 하는 일행의 차옆에 주차하고 물어보니 빙벽등반하려 한단다.
    헤드라이트가 좀 어둡기는 했으나 최대 한 사용후 예비건전지로 교체하리라 마음먹고 일주문을 지나니 너무어두워 바테리를 교체했는데  이런! 불이 안켜진다. 건전지가 방전됐나보다...

      어두운 불로 힘들게 03:50 비선대 통과후 도저히 안되겠어서 ,휴대폰 라이트 기능을 켜고 얼마를 가다가 한명이 지나간 후 장갑이 없어진 걸 알았는데, 휴대폰라이트 켜면서 놓고 온것 같아 도로 내려가다 올라오는 5명 일행에게 물었더니 저 아래 있더란다.  장갑을 되찾고는 다행이라 여기고 열심히 걸어올라 갔는데 배가 고파 그런가 힘이 안난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힘이 날텐데, 고무줄 넣은 츄리닝 바지를 입었기에 졸라맬수도 없어 좀 걱정된다
    앞서가는 그 일행(남3,여2)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올라갔고,마등령도착 전 7:00경 일출을 볼수 있었다. 설악산에서 보는 일출은 수평선이 늘 희미하게 보인다. 그 일행에게 단체사진도 찍어줬다.
    등산로엔 눈이 얼어붙고,응달엔 눈도 많아 아이젠을 착용했다. 08:20 마등령3거리에 도착했다.
    조금 가다 식사를 하고 있는 그 일행을 뒤로하고 앞서갔다.
    비탈길은 특히 눈이 쌓여 걷기가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오늘 산에서 만난 사람은 10명정도?
    공룡능선에선 기온도 낮은데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엄청 추웠는데, 점심먹을 바람막아주는 곳을 찾다가 14:10 신선대 전망대의  바위곁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했다. 그후 거기서 다시 그 일행을 만나 사진도 서로 찍어주었다.
    양폭대피소에서 부터는 발걸음이 무거워져 걷는 게 느려진다.
    주차장에 도착해 차안에서 공룡능선사진(일출사진 포함)몇장을 카톡방과 몇몇 지인에게 보냈다.
    11:10 1275봉 도착 14:10 신선대전망대 도착, 15:05 무너미고개 통과
    16: 00 양폭대피소 통과 17:48 비선대 통과 18:50 주차장도착. 20: 00 집 도착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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