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대청봉일출)나의 산행기록 2021. 2. 20. 11:59728x90
대청봉에서 오색방향으로 바라본, 점봉산 일대의 전경, 중앙이 한계령휴게소앞산, 우측이 가리봉
대청에서 바라본 화채봉, 그 너머가 속초시내
ㄷ
밑에서 올려다 본 장군봉 ,비선대에서
설악산 대청봉일출
2021.2.19(금)
*코스: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비선대- 설악소공원----(버스로 이동)---오색04:00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출발- 6.:55 대청봉(일출)-9:20 희운각대피소- 10:40 양폭대피소-12:20 비선대
3:30 에 오색에 도착했으나, 출입문이 닫겨있고 "야간산행금지"전광안내문이 비춰지고 있어
"오늘 산행 할수 없는 건 아닌가 걱정되어 공원사무소에 전화했더니 4시에 문이 열린대서
휴~ 다행이다 싶었다.
30분을 기다렸다 4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깜깜한 밤이라 헤드라이트에 의존하여 바닥만 보며
돌길을 오른다. 쌩쌩거리는 바람소리가 매섭다.
어제 양양에서 산불에 났다던데, 진화에 어려움이 많을것 같다...
6:55 대청봉에 도착했는데,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었으나, 일출예정시간이 7:09분이라 10여분을
기다렸다 일출을 맞았다. 대청봉일출은 내 생에 처음이다.
오색에서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출발했기에 일출시간 전에 도착하려 부지런히 걸어 평소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한것 같다.
대청봉의 기온은 크게춥지 않았으나,바람이 정말 세다. 바로 서있기가 어렵고, 사진찍으려
장갑을 벗으니 손이 금방 얼것 같았다. 산에는 눈이 없으나 중청에서 문닫긴 희운각대피소까지
내려가는 길은 눈길이다. 조심. 또 조심.
오늘 내가 강릉에서 양폭대피소까지 오는 동안 만난 사람이라고는 집에서 아내, 양양에서
톨게이트여직원, 단 둘뿐이다.
천불동 계곡! 오래전에 한두번 지난 길이지만 그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전에 못 느낀것 같은데...
눈에 덮히지도, 나뭇잎에 가리지도 않은 속살 그대로의 모습, 겨울 설악산의 또다른 매력인것 같다.
14:10 소공원에서 시내버스승차, 15:30 에 오색도착, 시내버스를 두번 갈아탔는데, 시간이 잘맞아
일찍도착한것 같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설악산의 꽃 공룡능선에 도전해 보리라,,,,,
* 버리기 아깝다고 올리다 보니, 비슷비슷한 사진이 좀 많다..
728x90'나의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눈맞이 나들이 (태백산 ) (0) 2021.03.09 강릉 선자령(2021.3.7) (0) 2021.03.07 설악산(한계령-대청봉-한계령) (0) 2021.02.13 설악산(오색-대청봉-한계령)(2021.1.25) (0) 2021.01.27 설악산 대청봉 (0)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