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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만든날: 2009년 11월10일, 서울 대치아파트 구내엔 일명 "너도 밤나무, 또는 나도 밤나무"라 불리는 나무가 있는데, 가을에 잎이 질때 예쁜색으로 단풍이져서 떨어진다. 모자 만들기에는 좀 얇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만들수 있다. 세살짜리 외손녀 수연이에게 씌워주고 사진을 찍는재미도 쏠쏠하다.
모자 만든날: 2008.11.14 곱게 단풍든 떡갈나무잎으로 모자를 만들었다. 세살짜리 외손녀에게 씌우고 용평 발왕산에 콘도라 타고 올라갔다. 모자를 쓰라는 할아버지의 성화에 못이기고(?) 포즈를 취하는 손녀가 고마웠다.
모자 만든날: 2010. 7. 5... 깨끗한 나뭇잎을 확보하기 위해 성산면 보광리에가서 갈잎을 뜯어왔다. 갈잎모자...... 만든지 하루가 지나면 시들어서 볼품없어지는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등산갈때 쓰고 가도 낭만이 있고, 바닷가에서 물놀이 할때 써도 싱싱한 갈잎의 냄새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