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일출 이야기

강릉일출(26.3.8)-기적같은 오메가(10호)

갈잎모자 2026. 3. 8. 10:58

 -- 지난 2.23 이후 연일 날씨때문에 일출을 못보다가 13일 만인 오늘  오메가일출을 본다.(  10호 오메가)--
남대천 둔치에서 바라보니  밤을 비추던 달이 빛을 잃어가면서도 수평선일출을 응원하는것 같았는데,
막상 송정해변에 도착해보니 수평선에 짙은 구름이 깔려있어  실망하여, 그 구름위에서나 모습보겠구나 
싶었는데, 일출에 굶주린지 13일째인지라,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란 심정으로 기다렸는데,
뜻밖에  짙은 구름을 뚫고  수평선에서 모습보이는 강릉해!
알고보니 그 짙은 구름의 아랫부분은  어렵게나마 해가 통과할수 있을 정도의 옅은 구름이었나 보다.
수평선 일출!  내친김에  완전치는 않지만 오메가 현상까지,
사실, 지금까지 여러번의 오메가 일출경험상, 주변여건이 오늘같이 안좋은 상황에서 수평선일출에
오메가현상까지  볼수 있다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고는, 잠시후 짙은 구름을 통과한 후 다시 밝은 모습으로 세상 밝힐 준비완료!
오늘은 파도가 센편이라 아름다운 윤슬은 볼수 없었다.
관광객 몇명에게  "13일만에 보는  오메가 일출" 이라며 "운이 좋다"고 했더니 좋아들 한다.
경주에서 왔다는  여성 2명에게는  사진도 찍어줬다.
- 26.3.8  강릉 송정해변
-일출예보  06: 45

남대천 둔치에서 바라본 달
강릉항 북방파제 좌측 바다.짙은 구름이 깔려있고 배한척이 빛을낸다
수평선에 짙은 구름이 드리워져 수평선에서 해가 뜨리라고는 기대도 안했다
해가 뜰거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더 앞장면은 놓쳤다.

 

 

솟은 해와 배 한척의 거리가 멀어, 가까이 하고자 한참을 뛰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햇빛을 받지 않는 바다와 파도를 본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