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일출 이야기

강릉일출(25.12.3)-해와구름 합작

갈잎모자 2025. 12. 3. 14:21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8~9도 내려간 영하4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인것 같다. 강릉항으로 향하며  남대천 뚝방에서 바다쪽을 보니 어제는 높은 산이 가로 막았었는데 오늘은 높은 콘크리트 장벽을 자로 잰듯 쳐 놓은것 같다.
기왕에 나왔으니 구름위에서 솟는 해라도 보려고 등대가 마주보이는 곳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구름 꼭대기에서 솟기전에 구름에 틈이라도 생겨 더 일찍 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일출 시각이 다가오자 먼저 햇빛 받은 구름이 제각각 몸단장하며 예쁘게 꾸미기 경쟁이다.
큰 구름의 가운데 틈을 비집고 해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수평선 알출을 선호하지만 오늘의 해와 구름의 조화도 괜찮아 보안다.
기온이 낮은데다 파도가 높아서 인지 바다에 한척의 배도 안보이고 항구내의 배도 꼼짝하지 않는다.
- 25.12.3  강릉항 북방파제
-일출 예보시각  07:23

제방길, 공항다리 부근에서 본 바닷가. 솔발람 다리 뒤로 짙은 구름이 자로 잰듯 일직선으로 높게 자리하고 있다

 

해가 구름뒤에 숨어 그빛이 아래를 비추고 있다.